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로 불리는 팔꿈치통증 증상이 있습니다 반복적인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때 물건을 드는 행위로 근육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격렬하게 힘을 줘서 오는 통증이 아니라 계속 사용하여 근육이 아픈 것인데요 치료를 위해 사용했던 도구들과 스트레칭법, 병원치료과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테니스엘보 증상
테니스엘보의 정확한 명칭은 외측상과염으로 팔꿈치 바깥쪽 부분의 힘줄과 근육에 통증이 옵니다 반대로 골프엘보는 내측상과염으로 안쪽 팔꿈치가 아프게 됩니다
나의 테니스엘보 증상
저의 증상은 팔꿈치가 찌릿한 느낌이 들고 팔꿈치와 손목을 잇는 근육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물건을 들거나 손바닥을 위쪽으로 향한 상태로 들어 올리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칼을 쥐거나 써는 행위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양쪽손이 모두 같은 통증이 생겼고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느껴져 정형외과로 찾아갑니다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통증으로 찌릿하고 묵직한 통증이 반복됩니다
치료를 위한 도구와 치료과정
1. 팔꿈치 보호대
맨 처음 통증이 시작되었을 때 약국에서 팔꿈치 보호대를 구매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당장 병원을 가지 못하거나 일을 계속해야되는 경우라면 도움은 되나 치료효과는 없으니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2. 병원 진료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거친 후 테니스엘보로 불리는 근육에 문제로 판명받았고 소염효소제와 소염진통제 약을 처방받고 물리치료를 받게 됩니다 물리치료는 전기신경자극치료와 재활레이저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것이 테니스엘보밴드라는 것인데 팔꿈치와 손목을 이어주는 근육의 한 부분이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통증을 주는 것으로 필꿈치에서 5cm 정도 아랫부분을 눌러줘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모양이 조그맣고 정확한 위치에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상당한 보조역할을 합니다
약과 물리치료를 일주일 꾸준히 받고 경과를 지켜봐야하지만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약을 먹고 치료를 받은 하루 이틀 정도만 통증이 감소할 뿐 낫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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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치료를 하기위해 저주파마사지기를 샀습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나면 통증이 감소했기 때문에 구매하였고 하루 10분 정도 사용하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발락저주파 마사지기 였고 집에서 치료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주사치료 또는 수술
약과 물리치료로 2주간 지켜본 뒤 효과가 없으면 주사치료를 받고 상황이 심하면 수술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2주가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주사를 맞기로 합니다 의사 선생님의 설명으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분이 들어가고 맡고 나면 아프니 팔을 사용하지 말라고 설명해 주십니다
통증의 부위가 팔꿈치이다 보니 주삿바늘이 그곳을 정확히 찌릅니다 생각보다 깊숙이 들어가고 약이 들어올 땐 묵직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통증을 잘 참는 편인데 맞는 순간 으악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양쪽 팔을 다 맞고 나면 탄력붕대를 칭칭 감아줍니다 주사를 맞고 나서도 얼마간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이기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간호사님의 말씀으로는 보통은 양팔을 한 번에 놓아주진 않고 한쪽을 맞고 다음번에 또 다른 쪽을 놓는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병원을 자주 오지 못하는 상황인걸 아시고 한 번에 놓아주신 것 같았습니다
주사를 맞고나서 바로 통증이 바로 사라지는 건 아니고 보름정도는 통증이 점점 사라졌다가 다시 아팠다가를 반복하고 그 뒤로는 통증이 점점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주사치료 후 7개월이 지난 지금은 한 번씩 찌릿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실비보험청구 및 스트레칭관리
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치유를 원하시면 팔을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두면 됩니다 하지만 팔을 사용하지 않고 살 수는 없으며 내가 생활해 오던 방식에서 통증을 유발한 것이기 때문에 혼자서 치료를 하시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통증부위를 주무르거나 마사지를 하지 마시고 유튜브를 통해서 손목과 팔꿈치 사이의 근육을 움직여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연습을 하십시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통증감소효과는 있지만 완전한 치료가 되기엔 역부족입니다
의사의 진찰을 받고 처방을 따르는 것이 가장 빠르게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받은 주사치료의 비용은 한 쪽당 약 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저는 양쪽팔이 아팠기 때문에 1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실비보험을 청구하여 비용부담을 줄였고 주사가 아프긴 하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으니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주사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계속 통증을 참다 악화되면 수술까지 가야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