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환자가 갑작스럽게 천식발작을 일으키는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까지 당황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빠른 대처가 중요한데요 119에 신고를 한 후 환자를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을 숙지하시고 이런 상황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1. 환자가 편안하게 숨쉴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환자가 당황하지 않게 의자에 앉히고 안전을 취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천천히 깊게 숨을 쉬도록 유도하고 옷의 단추나 허리띠를 풀어 편안하게 만들어주세요
2. 증상완화제를 흡입시켜 주세요
기관지확장제를 가볍게 3~4회 흔들어 직접 또는 스페이서(흡입보조기구)를 이용하여 환자가 숨을 내쉰 뒤 약물통을 세게 누르면서 약을 천천히 들이마시게 합니다 그 후 약 3~5초 정도 숨을 참고 내쉬도록 유도합니다
증상완화제가 없는 경우 빠르게 119에 연락을 먼저 취하세요
3. 119에 연락하세요
119에 연락한 후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급대원과의 통화하며 상황을 알려주세요
4. 이동 중 증상완화제를 한 번 더 흡입시켜주세요
이동 중 증상완화제를 흡입시켜 주고 구급대원과 병원 의사에게 발작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과 의심되는 발작 악화요인, 평소 사용하는 약제의 용량과 횟수 등 모든 정보를 전달해 주세요
스페이서 (흡입보조기구) 사용방법
1.
- 흡입기를 위아래로 3~4회 흔든 후에 스페이서의 연결링 홈 부분에 끼워줍니다
- 흡입기를 한 번 눌러 약물을 스페이서에 채워줍니다
2.
- 마스크 형태의 스페이서를 이용할 경우에는 보조기구를 코와 입을 포함하여 얼굴에 밀착시켜 주세요
- 마스크 형태의 스페이서가 아닐 경우에는 마우스피스를 입으로 물게 해 줍니다
3.
- 4~5회 정상호흡을 하게 합니다 마지막은 크레 들이마십니다
- 마스크 형태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경우에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쉬어야 약을 흡입할 수 있습니다
- 1회 2번으로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위의 과정을 반복해 줍니다
스페이서 관리방법
- 스페이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방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담가 줍니다
- 흐르는 물에 2~3회가량 헹군 후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서 자연거조 시켜 주시면 됩니다
- 스페이서 내부는 문질러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